김한규 의원, 스토킹 등으로 징계받았던 2명 보좌진으로 채용 논란

2022-09-23     홍창빈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과거 다른 정당에서 스토킹 등의 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전력이 있는 2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보좌진 가운데 ㄱ씨는 5년 전 정의당에서 공적 업무를 빌미로 사적인 만남을 강요하고,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고 벽을 치며 위협했다는 이유로 당원 자격정지 3년 등 중징계를 받았다.

다른 보좌진 ㄴ씨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당 내에서 감봉 처분이 내려졌다.

사건은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에 발생했고, 피해자는 사법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