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취약계층 가스안전기기 지원사업 추가 모집

2022-09-21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과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 대상가구를 10월 말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은 설정 시간에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시켜주는 안전장치인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치매환자, 만 65세이상(1957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노인세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해당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설치비 6만5000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당초 모집 가구 646 가구 중 잔여 250가구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일산화탄소(CO)경보기 보급사업'은 가스보일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만 65세이상 독거노인(1957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기초연금수급자, 만 70세이상 노인세대(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해당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 당 4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당초 모집가구 450가구 중 잔여 15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안전한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