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조천분회, 해안가 플로깅 진행

2022-09-19     이창준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 조천분회(분회장 황경익)는 지난 18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청정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조그만 실천 활동을 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당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행사를 준비한 황경익 분회장은 “제주도민들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정체성 그 자체이다. 바다가 오염되면 도민들의 삶도 오염되고, 파괴되는 것 같아 가슴이 많이  아팠다. 그래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향후 제주 기후위기를 알리고 정치권과 행정에 대응을 촉구하는 ‘제주기후정의행진’에 집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제주시청에서 시작해 제주소방서 앞 교차로까지 행진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