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휴양림서 어린이집 원아.교사 8명 말벌에 쏘여

2022-08-10     이창준 기자

제주 한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3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어린이집 원아 6명과 교사 2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아들과 교사들은 허벅지, 무릎, 두통 등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급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인근에 있는 말벌 집을 제거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