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리 마무리...38명 입상

17개 직종 100여명 참가 열띤 경연

2022-07-01     원성심 기자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인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장애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목공예, 가구제작, 워드프로세서, 바리스타 등 총 17개 직종에 100여명의 기능보유 장애인들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15명이 금상, 14명이 은상, 9명이 동상을 차치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메달, 상금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20일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강인철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기능향상과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하고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 확대를 위해 도내 각계각층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