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작가 ‘2022 생산된 풍경’ 전시회, 1~11일 개최

2022-07-01     원성심 기자

제주도의 자연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수 작가의 ‘2022 생산된 풍경’ 전시회가 1일부터 7월 11일 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제주현대미술관 내 아트카페 '도이'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생산된 풍경 시리즈로 디지털 산수화 장르를 개척 중이고, 한국의 전통 채색화를 계승하는 수묵채색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산수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수묵채색화 작품도 일부 전시된다.

‘당신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 (You were there.)’라는 서정적인 제목의 김 작가 작품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자연을 그린 것이다. 무심코 바라보던 제주도의 풍경은 작가의 사고와 행위를 통해 또 다른 생명력을 갖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김 작가는 제41회, 43회 제주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 호주 타즈매니아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 호주, 이탈리아 등지에서 다양한 형식의 단체전과 기획전에 참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