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줏빛으로 물든 제주 한림공원...'부겐빌레아' 꽃축제 개최

2022-05-26     이창준 기자

자줏빛과 보라빛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브라질 자생꽃 부겐빌레아를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 한림공원은 오는 6월 19일까지 공원 내 열대분재원, 아열대식물원 관엽온실, 연못정원 등에서 2022 부겐빌레아 축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겐빌레아는 남미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꽃처럼 보이는 꽃싸개의 촉감이 마치 종이와 같아 Paper Flower 라고도 불린다.

한림공원 열대분재원에는 30년 이상 자란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으로 피어난 부겐빌레아 꽃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큰 꽃싸개 안에 작게 피어 있는 하얀 꽃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축제와 관련된 사항은 공원 홈페이지(http://www.hallimpark.com) 또는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jeju_hallimpark)을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