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수정당 출신 인사들, 민주당 오영훈 후보 지지 선언

고정식.김수남.문관영.신영근.오종훈.유진의.이선화 등 124명 참여

2022-05-24     홍창빈 기자

보수정당 출신의 전직 제주도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4일 오영훈 후보 캠프에 따르면, 고정식.김수남.신영근.오종훈.유진의.이선화 등 예전 보수정당 소속의 전직 도의원들과,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청장을 지낸 문관영 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등 범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124명은 지난 23일 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거듭된 고민과 진정한 협의 끝에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하나 됨을 이뤄 제주와 도민을 위한 통합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며 “오영훈 후보와 함께 담대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도민 통합의 여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후보는 이에 대해 “도민 대통합은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시대정신”이라며 “제주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진영과 세대 등을 뛰어넘는 통합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오영훈 후보는 이에 대해 “도민 대통합은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시대정신”이라며 “제주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진영과 세대 등을 뛰어넘는 통합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범보수진영 인사의 합류로 오영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선대위 내에 범보수 인사까지 참여하는 도민통합위원회를 가동, 최종적으로 범진보와 범보수, 도민 등을 망라하는 범도민 대통합 선대위로 완성되는 면모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범진보와 범보수, 청년과 중장년층 등 진영과 세대를 초월한 사례는 지역 정치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