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후보 집중유세..."급식 단가 더 높여 전국 최고 급식 실현"

"버스비, 고교생부터 초.중학생으로 전액 지원 확대"

2022-05-22     윤철수 기자
제주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2일 오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도청, 의회와 협력해 제주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국 최고로 만들 것”이라며 “급식 단가를 지금보다 더 높이고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교 급식을 개선하면서 제주 농·수·축산업계, 지역 상권과 더욱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학교 급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제주교육 복지는 더욱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며 “고등학생부터 버스비를 전액 지원하며 초·중학생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후한 화장실을 개선해 여학생 화장실을 늘리고, 학교 화장실에 비데도 설치하면서 가장 쾌적하고 건강한 화장실을 만들겠다”며 “코로나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고3 학생들을 위해 수능 이후에 ‘코로나 극복 위로금’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위해 무상교복을 지원했듯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준비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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