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운 교육의원 후보 "학교체육관 공기질 관리해 학생 건강 책임질 것"

2022-05-20     이창준 기자
정이운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이운 후보는 20일 "학교체육관 공기질을 관리해 학생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체육관은 체육수업시간, 중간놀이시간,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까지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며 "실내 공기질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관 실내에는 커튼, 벽면, 창틀, 방송실 및 무대 준비실, 냉난방기 필터 등 청소를 해야 할 곳이 많지만 천정이 높은 곳은 아예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 학생들의 건강이 염려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 후보는 "도교육청 차원에서 전문 청소업체들과 일괄 계약을 해서 체육관 청소에 따른 학교 부담을 덜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기순환장치가 없는 체육관은 냉난방기의 송풍기능을 이용하여 공기순환 및 정화 작업이 이뤄지도록 예산을 늘리겠다"며 "학교체육관 이용 수칙을 정비하여 체육관 내에 음식물 반입, 일반 신발 착용은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