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단체, 제주도지사 후보에 제2공항 건의문 전달

2022-05-09     홍창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제주도내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는 9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를 잇따라 방문해 제주 제2공항이 조속히 건설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은 “현 제주공항의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성을 고려한다면 조속한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며 “제주의 균형발전과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도민 전체에 돌아가면서 제주경제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제2공항 건설은 연구용역 결과와 여러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필요성이 입증됐으며 사전타당성 검토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국책사업에 필수적인 절차들도 빠짐없이 이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공항이 들어설 성산지역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제주의 미래 인프라를 위해 제주 제2공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향진 후보캠프 방문에서 허 후보측 김병립 총괄선대본부장은 “제주도민과 경제인들의 열망을 받들어 제2공항이 조속히 건설 될 수 있도록 허향진 후보와 여러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청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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