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술 마시고 차몰다 도로 화단 충돌...30대 입건

2022-04-29     오영재 기자
29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도로 화단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30대 남성 ㄱ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29일 오전 3시 31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도로 화단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ㄱ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충격 여파로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약 1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