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정부, 제2공항 관련 걱정 크다...갈등 최소화 노력할 것"

"제주도 국정과제, 국민의힘과 협력하고 논의해 나갈 것"

2022-03-10     홍창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차기 정부가 제주 제2공항을 '정상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갈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 송재호 위원장은 10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걱정이 크다"며 "가급적이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서 저희들도 머리를 맞대고 애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2공항은 추진중인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고 환경부가 반려해 국토부가 보완작업 중"이라며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대통령께 보고를 하면, 추진 여부에 대해 가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윤 후보가 조속하고 정상적인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에, 공항 부분은 그런 쪽에서 가닥을 잡으리라 생각된다"며 "이로 인해 던져지는 또 도민의 갈등 문제가 걱정이 되는데, 가급적이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서 저희들도 머리를 맞대고 애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