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합식품 박람회 '제주잇eat수다' 내달 1일 개막

2022-03-03     원성심 기자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 식품 박람회인 '2022 제주잇eat수다'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제주잇eat수다'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네 번째로 마련됐다.

‘B2C와 B2B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박람회’라는 긍정적인 평을 받으며 기존 참가 업체의 만족도가 89%를 달성한 바 있는 <제주잇eat수다>는 매년 전시 부스와 참관객 규모를 확대하며 제주 NO.1 종합 식품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류는 물론 도내 유명 외식 업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의 약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으로, 제주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자극할 수 있는 ‘제주산 식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도내 식품 기업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참가업체 대상 다양한 B2B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 식품 기업의 매출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1:1 MD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기존 HACCP, 시설설비확충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식품업체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식품 비즈니스 세미나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이어진다. 행사 기간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참가업체 제품으로 구성된 랜덤 꾸러미 100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장에서도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구성해 약 300개의 경품을 박람회 개최 3일간 참관객 대상 배포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제주잇eat수다'는 도내 유일 종합 식품 박람회로서 제주 식품 트렌드 파악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제주도 내 식품 기관, 단체, 농가 및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