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 미등록 외국인 도주...경찰 추적중

2022-03-02     오영재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미등록 외국인 여성이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미등록 외국인 ㄱ씨가 도주했다.

당시 ㄱ씨는 구토를 하겠다며  내려달라고 한 뒤 이송차량에서 하차 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지난달 28일 검거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제주출입국청은 ㄱ씨를  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