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 전통공예 연계 체험전시 오픈

25일 ~ 9월30일, 본태박물관 제1전시관

2022-02-25     원성심 기자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25일부터 9월30일까지 전통 공예를 연계한 체험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시 주제는 '마음 한 조각, 소망 한 줄'.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여러 주제의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본태박물관 제1전시관에서 우리의 전통공예 전시품 중 소박하지만 멋들어진 조각보와 괴불을 손수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진행된다. 

본태박물관 관계자는 "관람문화의 대중화로 인해 전통공예는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으로 자주 접하지만, 직접 손수 제작하며 체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이번 체험 기획전시를 통해 전통공예를 선조들의 공예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본태박물관은 제주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안도다다오만의 특유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부터 세계적 작가들의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