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단체, 각 정당에 제2공항 건설 대선공약 반영 건의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 대표단은 각 정당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에 이어 20일 더불어민주당에 제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58개 단체 명의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 전달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현정자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태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명확한 입장과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공약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양문석 회장은 “제주상의가 진행한 제20대 대선후보 공약 상공인의견 조사 결과,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지역 물류인프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며 "국민의 안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희망하며 차기정권에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혀 도민갈등 해소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