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지사 선호도] '오영훈 22.2%-문대림 19.0%-위성곤 13.5%'

제주언론 4사, 한국갤럽 의뢰 여론조사 결과

2022-02-07     홍창빈 기자

6.1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는 오영훈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JDC 이사장, 위성곤 국회의원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1 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설 연휴가 끝난 직 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로 누가 나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는 오영훈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조사 결과 오영훈 의원 22.2%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문대림 전 이사장 19.0%, 위성곤 의원 13.5%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송재호 국회의원은 7.2%,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 6.5%, 박원철 도의원 2.9% 순이다.  

지지 후보 없음은 18.5%, 모름/응답거절은 10.0%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 있어 제주시권 응답자에서는 오영훈 의원(24.9%), 서귀포시권에서는 위성곤 의원(30.6%)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영훈, 문대림, 위성곤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도 오영훈, 문대림, 위성곤 순으로 높았다. 

◇ 제주도 언론4사 제1차 여론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2년 1월 말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0%, 무선 90%)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6.4%(6102명 중 1001명 응답)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