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빠진 여성 2명, 경찰관이 뛰어들어 구조

2022-02-04     오영재 기자

한밤 중 제주에서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출동한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가까스로 이들을 모두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바닷가에서 ㄱ씨 등 20대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남기상 경감은 바다로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했다.

ㄴ씨 등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