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라이온스클럽, 제주소년원에 세탁기 기증

제주소년원(원장 신원식)은 14일 한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영자)으로부터 소년원생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00만원 상당 세탁기 1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0년도부터 매년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란라이온스클럽 이영자 회장은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탁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식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