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외 입국자 오미크론 확진 잇따라...누적 19명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 모두 해외국입국자 및 타 지역에서 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지역내 감염전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입국자 ㄱ씨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자에서 14명,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에서 5명이다.

이번 추가 확진된 ㄱ씨는 지난 8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해 제주에 내려온 것으 파악됐다 .

제주공항 도착직후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변이 검사 결과 10일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