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도의원 불출마 선언...어려운 분들 위해 봉사할 것"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좌 의장은 최근 2022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자신의 정치적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좌 의장은 "저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좌 의장은 이어 "도의회 의장 임기를 마치게 되면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경험으로 언제나 도민 편에 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고 어려운 분, 어렵고 힘든 도민들의 모습을 접할 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봉사하며 사는 것이 제게 맡겨진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제주시 한경면.추자면 선거구에서 4선을 지낸 베테랑 의원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