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선대위 인선...상임선대위원장단 참여 인사는?

상임위원장에 송승문.김영순.현진성.김란영씨 등 선임

2021-12-08     홍창빈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제주선대위가 구성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선대위원장단 1차 인선을 발표했다.

1차 인선된 상임선대위원장단에는 송승문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해 강애심 전 제주도 해녀협회장, 김영순 전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결혼이민여성인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씨, 현진성 전 한농연 제주도연합회장, 영화 '지슬'의 오멸 감독이 포함됐다.

또 '코코어멍'으로 알려진 동물보호운동가 김란영씨,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방호진 교수, 박성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30대 중증 시각장애인 강지훈씨, 20대 청각장애인 김은정씨, 스타트업 꽃자판기 창업자 고민규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대 여성이주민 주정아씨, 20대 청년 창업 기업가 오민혁씨, 20대 예비 간호사인 대학생 정은우씨, 제주출신 독일성악가 부종배씨가 포함됐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상임선대위원장들을 소개하며 "이번 1차 인선의 방향을 정치인이나 당내 인사 중심에서 비정치인, 당 외 인사를 중심으로 인선을 진행했다"며 "공모와 영입을 통한 외부의 새로운 인물 중심 인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를 뒤도 돌릴 수 없다. 충분히 검증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라며 "제주도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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