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니스 관광 선도 '서귀포 치유의 숲', 외신도 주목

2021-12-05     이창준 기자

제주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인 '서귀포 치유의 숲'이 해외매체와 외신기자들을 통해 활발히 소개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세계문화(자연, 음식, 생활 등)를 소개하는 CNN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치유의숲에서 진행된 이색체험-멍때리기를 관심있게 촬영했다.  

11월에는 요미우리TV 방송사가 제주 여행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알려진 치유의 숲을 취재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제주관광공사가 국내 거주 외신기자를 초청해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는데, 이때 '치유의 섬'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에는 '2021 아시아 웰니스 관광 국제포럼' 세션에서 포스트 투어를 통해  '치유의 숲'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더 깊이 소개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휴양·치유를 웰니스 관광과 접목함으로써 치유의숲을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가 갖는 다양한 녹색자원과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