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12월 2일 개막

2021-11-17     이창준 기자

제22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우리의 목소리로(A VOICE OF OUR OWN)'가 다음달 2일 복지이음마루에서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오프라인은 복지이음마루와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온라인은 DWB장애인복지뉴스(dwbnews.kr)에서 진행된다.

해외섭외작 8편, 국내섭외작 5편, 비경쟁 선정작 5편,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7편, 연맹 내 자조모임인 딥포커스 2021년 교육수료작 5편, 앵콜작2편 등 총 3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12월 3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에서 개최되며 개막 영화로 파동 감독의 단편영화 '청록'이 상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전공연과 감독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은 축소 운영된다. 또 행사 전 모든 스태프가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며 영화제 참여는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한 자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영화제 참여 또는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제주 DPI(064-757-9897)사무처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이봉주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처럼 다양한 외국작품과 국내작품, 제주DPI회원들의 자체제작 작품이 두루 포함됐다"며 "다방면에서 장애인인권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또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작품 한편 한편이 우리 사회의 모든 차별의 벽을 허무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연맹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2021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이 후원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