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1000만명 돌파...1일 4만명 수준 회복

2021-11-09     원성심 기자

올들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누적 1000만명을 넘어섰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999만 2336명, 외국인 4만 1394명 등 총 1003만 3730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 증가한 규모이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상황 이후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여서 외국인 관광객의 집계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지만, 최근 내국인 입도객이 4만명대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11월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되면서 입도객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