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한림읍 해상서 표류하던 레저객 구조 

2021-09-23     오영재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레저객을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쯤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서핑을 하고 있던 ㄱ씨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낮 12시 9분쯤 현장에 도착, ㄱ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ㄱ씨는 협재해수욕장으로부터 약 800m 떨어진 해상에서 제트보드를 이용한 서핑을 하던 도중, 제트보드 시동이 꺼지면서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ㄱ씨를 구조했으며,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한림항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