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주당 당원 등 1만여명, 대선 경선 이낙연 지지 선언

2021-09-15     홍창빈 기자
15일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1만여명이 당내 대선 경선에 나선 이낙연 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도의회 민주당 김희현 의원과 박호형 의원, 송영훈 의원, 고현수 의원, 강민숙 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15일 오후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 1만4명이 당내 경선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대, 국민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며 "국민의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체육, 환경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 일은 이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속 가능한' 제주, '행복한' 도민을 만들 수 있는 민주당의 유일한 후보 "라며 "지난 2월26일, 73년만에 제주의 한을 풀었던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은 것은 이 후보가 당시 당대표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모든 선거가 어렵지만 이번 대통령선거는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한 후보의 완전한 승리, 본선에서 이겨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는 후보는 이낙연 뿐이고, 이낙연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