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자원관리도우미 본격 활동

2021-08-04     원성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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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자원관리도우미가 6월부터 본격 활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활용품의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의 배출단계에서부터 올바른 분리선별을 통한 재활용품의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국비 18억4300만원과 지방비 2억5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과 연계돼 운영되고 있는 자원관리도우미는 공개모집을 통해 1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원관리도우미는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을 순회하며 재활용품 선별을 지원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요령에 따르면 내용물 비우기 → 라벨 제거하기 → 찌그러트리기 → 뚜껑닫기 등 순으로 처리하면 된다.

운영결과 6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적은 1만7972kg으로 전월보다 173.73%(7627kg) 증가했다.

투명

자원관리도우미 운영 외에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등 각종 재활용품 배출이 증가하는 시점에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