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2021-08-03     이창준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2021 민간 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 '무지개 프로젝트'에 참가할 업체를 재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민간 문화예술공간이 도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운영하면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지원대상은 도내 민간 문화예술공간 또는 예술단체다. 

1개소(또는 단체)에 지원되는 예산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다. 

프로젝트 장르 제한은 없으며, 선정된 공간(또는 단체)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도민 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최소 3회 이상 운영하고, 올 하반기 예술공간 이아에서 추진 예정인 예술치유 페스티벌에 참여해야 한다.

1차 공모에 비해 공모 지원 자격기준 및 예산 집행기준을 완화했다. 

최근 3년 간(2018년~2020년)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실적 2회였던 기준을 도민 참여형 예술프로그램 운영실적 2회로 유형을 확장했다.

또 총 지원금에서 사례비 편성 비율을 당초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임차료의 경우 전시 또는 공연기간 동안의 공간 대관료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 준비, 연습 단계의 공간 임차비도 편성 가능하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www.jfac.kr) 또는 예술공간 이아(http://artspaceiaa.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지원신청하면 된다. 

오는 8월 중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간기획팀에 전화(064-800-9331)로 문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공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문화예술공간에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도민에게는 예술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