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화호텔&리조트와 '서귀포in정' 활성화 업무협약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한화호텔&리조트(주)와 서귀포in정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엽 서귀포시장, 장민제 한화호텔&리조트(주) 기획실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오는 12월 런칭예정인 한화호텔&리조트의 '지역상생 ESG 플랫폼'을 통해 한화그룹의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in정 브랜드 홍보.제품 판매 활성화 등 서귀포시 로컬 브랜드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화호텔&리조트의 지역상생 ESG 플랫폼에 서귀포in정 제품을 입점하고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서귀포시 로컬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로컬상품 리브랜딩 사업도 진행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시장은 대세가 된 만큼 이번 H&R와의 업무협약은 서귀포in정의 홍보 및 서귀포시 로컬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리조트(대표 문석)는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 20여개의 국내.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체인망이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