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미래유권자 토론대회 27~29일 개최

2021-07-20     원성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 미래유권자 토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도선관위 2층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되는 '제주 미래유권자 토론대회'는 도내 30개 고등학교 중 9개 학교에서 총 12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조별 3팀으로 구성된 총 4개조가 예선 조별리그전을 1차적으로 실시하고 조별리그전 상위 1·2위팀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제주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이번 토론대회의 토론논제는 '정당가입 가능 연령(현행 18세 이상)을 하향해야 한다'다.

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권 연령이 확대되고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환경을 반영해 논제를 선정했다"면서 "미래유권자의 민주정치에 대한 관심도 제고는 물론 토론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현실정치 참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민주주의 공론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대회 개요 및 세부일정 등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