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학기말 학교 방역 비상

오현중 1~3학년 전원 귀가 조치...접촉자 40여명 긴급 검사

2021-07-02     홍창빈.이창준 기자

제주도내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현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감염원 및 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긴급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또 같은 반 학생 29명 및 학원 학생 등 40여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의 검사결과는 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급에 대해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한편, 확진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