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항포구에서 수영하던 7명에 '계도' 조치

2021-06-21     오영재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수영금지구역에서 수영을 하던 20대 남성 7명을 물 밖으로 나오게 한 후 계도조치 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9분쯤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 물양장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 성인들이 구명조끼 없이 위험하게 수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수영을 하고 있던 20대 남성 7명을 물밖으로 나오게 한 후, 항.포구는 수영 금지구역인 것을 설명하며 수영을 하지않도록 계도 조치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수영은 금지구역이고 또한 안전사고 시 본인의 생명과도 연결되는 만큼 때 이른 무더위라도 항.포구 수영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