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안덕면주민자치위, 헌혈 홍보 수국묘종 나눔행사 전개

서귀포시 안덕면(면장 김형필)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재현)는 14일 안덕생활체육관 주차장에서 주민들의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안덕면 수국빛 나눔 마당전'을 개최하고 수국 키트 700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당전 행사에는 안덕면 수국 꽃길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국 묘종 2주, 수국 마스크 5개, 헌혈홍보물품 등으로 구성된 '수국빛 나눔 키트'를 나눠줬다.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더욱 악화된 헌혈 수급 상황에 대해 알리고, 이 날 참가자들이 제공한 정보를 활용해 하반기에 열릴 헌혈행사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개최 예정이었던 헌혈 및 헌혈증 기부행사는 헌혈 수급상황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우려해 하반기로 연기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