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국내 편의점 업체 업무협약 체결

2021-06-08     오영재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국내 3대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제주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OUT!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강화 및 안전한 편의점 영업환경 조성 등 상호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의심 사례 발견 시 또는 실종 아동·치매 노인·가출인 및 아동학대 피해 의심 상황 발견 시 112에 신고하는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위급 상황 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달 22일 보이스피싱 의심 112신고로 추가 피해를 막은 편의점 업주와 종업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