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 '총력'...한달여간 44명 검거

2021-06-02     오영재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 31일까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집중대응' 기간을 운용해 44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고, 112상황실·형사·수사·지역경찰·홍보 등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검거, 피해금 보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피해금 송금 계좌의 신속한 지급정지와 검거현장에서의 피해금 압수 등을 통해 2억 4000여만 원 상당을 보존해 500여만 원을 피해자에게 환수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해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제주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