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19 저소득가구 대상 '한시 생계지원 사업' 추진

2021-05-05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정부 4차 맞춤형 피해대책인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인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5월 소득이 저소득가구 중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하고 지난해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1회에 한해 가구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고, 읍면동 현장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4일까지 접수받는다.

제주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해  제주시 복지위생국과 지원인력 3개 반 총 18명으로 꾸린 전담 T/F 팀을 구성해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또한 읍면동 업무 지원을 위해 행정도우미 배치(38명)와 전산장비(PC 40대, 복합기 22대)를 지원한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과 관련한 신청과 조사·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한시생계지원반(064-728-1601~1609)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