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양도·우도면 낡은 상수도관 정비 공사 추진

2021-04-15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수압저하 및 탁수 발생 등에 따른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비양도와 우도 등 도서 지역의 낡은 상수도관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비양도의 비양분교 주변과 우도면 영일길 주변의 30년 이상된 낡은 상수도관 900m 구간을 교체하게 된다.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해,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앞둔 6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압과 수질 개선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