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강풍.호우특보', 흐리고 매우 강한 비...최고 150mm 이상

2021-04-03     원성심 기자
3일

제73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전국에 강풍동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3일 오전(06~12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제주도는 강한 남풍이 불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3일) 새벽(0시)부터 낮(15시)사이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예상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서부  10~60mm, 제주 남부.동부는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제주도 산지는 150mm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일요일인 4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12~18시)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