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 "국토부, 제2공항 추진하라"

2021-03-14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광협회는 "관광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외국인관광객 무사증 일시중지 등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에 만전을 다하며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업계의 노력은 무시한 채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대비하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확대 정책으로 동반해서 가야할 제2공항 추진동력이 제힘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제주경제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현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는 최첨단 공항으로 설계가 이루어짐으로써 도민의 안전과 내·외국인 관광객의 연륙교통 인프라 확충은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거듭 제2공항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