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접촉자 발생 8개 학교 등교 중단...'원격수업' 전환

2021-03-10     이창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가 발생한 8개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제주 오현고 4명의 학생과 제주여상 1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제주내 학교가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시행된 조치다.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가 발생한 8개 학교는 탐라중, 오현중, 오현고, 대기고, 제주중앙고, 제주고, 제주여상, 제주사대부고다.

이중 탐라중, 제주여상고가 전체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나머지 6개 학교는 학년별로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현고는 3학년 전체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현중은 3학년, 대기고는 2-3학년, 제주중앙고는 2학년, 제주고는 3학년, 제주사대부고는 3학년이 10일 하루만 우선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확진자가 나온 학교 시설 전체에 대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