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73명 최종 선발

2021-03-03     오영재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체력·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바다환경지킴이 73명을 최종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는 331명으로 평균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3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오는 8일부터 10월까지 12개 읍·면·동에 배치돼 해양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의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송창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 운영으로 깨끗한 제주의 바다 환경을 보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