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교육 실시

2021-02-21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2주 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 757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이탈자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공무원은 행정안전부 게시 유튜브 교육자료 8편을 통해 △효율적인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방법 △전담공무원 역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사용법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 대한 역할・요령에 대해 익힐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해외입국자 2301명과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689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관리해 왔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92명이다.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과 전화를 통한 1일 2회 이상(2회 기본, 1회 불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생필품 지원과 격리자 처방전 대리수령을 통한 의약품 전달 등 생활불편사항 해소에 나서고 있다.

또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자가격리자 관리 및 이탈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