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꽃샘추위에 겨울철 전력사용량 최대치 기록 경신

2021-02-17     윤철수 기자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른 17일 저녁 제주지역의 겨울철 전력사용량이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력 사용량은 98만5000kW로, 직전 최대치인 지난달 7일 기록(95만9000kW)을 경신했다.
 
전력 예비율은 50.6%(49만8000kW)로 나타났다.

전력수요량이 급증한 것은 제주지역의 이날 저녁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매서운 눈보라가 이어지면서 가정 등의 난방기 사용량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