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겨낸 10만 송이 튤립의 향연, 구경오세요

서귀포 돈내코 인근 힐링 수목원 상효원 튤립축제,27일 개막 23종, 약 10만 송이 튤립과 봄꽃들... 전국 가장 이른 시기 만개

2021-02-16     오영재 기자

서귀포시 돈내코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은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상효원 정원 일대에서 '2021 상효원 튤립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튤립축제는 약 10만 송이의 화려한 튤립과 봄꽃들이 준비돼 있다.

린반더마크, 다이너스티, 퍼플플래그, 골든아펠돈 등 23종의 다양한 튤립을 비롯해, 매화, 능수도화, 살구꽃, 아네모네, 크리산새멈, 팬지 등 다양한 봄꽃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 관람로 일대 엄마의 정원과 플라워 가든을 가득 메운 튤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상효수목원 투어기차도 운행된다. 숲속 힐링 기차를 타고 상효원 곳곳을 관람하며 꽃향기와 힐링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상효원은 축제 기간 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www.sanghyowon.com)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