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경제단체協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답변으로 결집해달라"

2021-02-15     원성심 기자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회장 김대형)는 15일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와 관련해 입장자료를 내고, "제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압도적인 ‘찬성’ 답변으로 결집해달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악의 경제적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 지난해 제주경제 성장률은 전국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면서 "이런 제주에 5조원 이상의 투입되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관광산업뿐 아니라 건설업, 자영업, 중소기업 등 제주경제권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제2공항 건설은 30년 전부터 제주도가 요구해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와 제주의 미래를 위해 대안이 없는 필수선택으로, 지금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