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비.눈 그치고, 대체로 맑고 포근...설연휴 기간 예보는?

2021-02-09     원성심 기자
9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한때 비가 오겠고, 중산간 지역에는 비 또는 눈, 산간지역은 가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

그러나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기온이 크게 낮아 춥겠으나,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다소 올라 포근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10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 동안 구름 많겠다. 

설 연휴 기간(11~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도 부쩍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