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습침수 피해 표선 예담요양원 일원 정비사업 추진

2021-01-22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표선리 예담요양원 일원에 예산 40억원을 확보해 '표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배수로시설이 부족하여 태풍과 집중호우 시마다 지형적 여건 등으로 우수가 집중 유입돼 도로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예담요양원 일원에 우수암거(1.5×1.5~2.0×1.5) 591m, 개거수로(2.0×2.0) 186m,  우수관(D800) 371m 등의 배수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설계 검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월중 공사를 발주,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침수피해로 고통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