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국장 품위손상 이유 전격 '직위해제'...무슨 일?

감사위, A국장 품위손상 행위 여부 조사 착수 통보

2021-01-19     윤철수 기자

제주시청 모 국장이 19일 전격 직위해제됐다.

제주시는 이날 감사위원회가 A국장에 대해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함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감사위는 지난 18일 A국장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고 제주시에 통보했다.

감사위는 공직자 품위 손상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여직원 성희롱 관련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행 공무원법에서는 품위 손상을 한 공무원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리도록 하고 있는데, 대표적 품위 손상 행동으로는 음주운전과 성추행, 성매매, 도박, 사기, 절도, 폭행 등이 있다. <헤드라인제주>